제   목 : 파피용
지은이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 : 열린책들
기   간 : 2007. 12 ∼ 2008. 1. 9
내   용 :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연상시키는 이 우주선에서는 14만 4천 명의 지구인 탑승한다. 1천 년의 넘는 우주여행을
               하고 행성에 도착해서 새로운 인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탑승 인원이다. 그러나 새로운 공동체를
               꿈꾸던 우주선은 나중에는 정치가
지배하는, 그들이 떠나온 지구와 똑같은 곳으로 변해 버리고 만다. 
               <우린 영원히 탈출을 계속할 수는 없다>는 마지막 메시지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라는 행성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그의 믿음과 희망을 
웅변하고 있다. - 393p 옮긴이의 말 중
감상평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한국의 정서와 많이 통해있는거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던거 같다.
               책장도 쉽게 쉽게 넘어갔고, 다음에 어떤전개가 될지
무척이나 궁금하게 만들었던 책이였다. 이책은 기대만큼
               만족스러웠던거 같다.
중간 중간의 삽화도 인상적이고 내용전개도 인상적이고... 괜찮았던거 같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나무』랑 이책뿐이였지만 다음의 작품이 기대되는 사람이다.
posted by 느릅나무™


 제   목 : 측천무후
지은이 : 샨사
출판사 : 현대문학
기   간 : 2007.08 ∼
2007.12
내   용 : 중국 서안시 건현 양산에 있는 당나라 고종 황제의 건릉에는 황제의 비석 옆에 신기하게도 아무 글도 새겨져 
               있지 않은 비석 하나가 유구한 세월의 풍상을 견디며 우뚝 서 있다. 도대체 누구의 묘비이기에, 아무 비문도 없이,
               그것도 중국 황제의 비석과 나란히 서 있는 것을까? 그것은 바로 중국 역사상 유일무이하게 여자의 몸으로
               황제의
 자리에 올라 16년 동안 중국 천하를 다스린 측천무후의 비석이다.
               이 소설은 서사적 관점에서 측천무수의 일대기를 기술하기보다는, 때론 치열하게 때론거리를 두고
               그 삶을 대하는 그녀의 내적인 목소리를 일인칭 화자의 관점으로 전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 524p 옮긴이의 글 중
감상평 : 처음 측천무후라는 인물을 접하게된건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에서 이다. 거기에서의 카리스마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관심이 가는 인물중에 한명이였다. 그러던 중
서점에서 이책을 발견하곤 바로 질렀다~
               책의 내용은 내가 처음 예상한 시나리오는
아니였다. 전반적으로 여성스럽고 중국적인 느낌이 든다.
               읽은 기간은 상당히 
오래걸렸다. 생각보단 소화하기 힘든 책이였던거 같다... 
               그래도 중원 최초의 여황제 일대기는 흥미 진진하게 했다~

posted by 느릅나무™